수산시장 방어회- 기름좔좔 방어회 호구당하지 않는 부위별 가격과 맛의 차이

겨울에 접어들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길가에 나오는 붕어빵, 편의점의 따뜻한 호빵, 어묵 국물 같이 저마다 생각나는 겨울 음식이 있을 텐데요

 

저는 겨울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는데 그런 바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기름진 방어입니다

 

방어는 보통 빛깔이 등 쪽은 청색이고 배 쪽은 은색을 띄고 입 쪽에서 꼬리까지 띠가 되어있고 평균적으로 1M 정도 길이의 생선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동해나 남해에 많이 분포하여 보통 제주산과 동해산으로 많이 나누어지더라고요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기름을 몸에 저장하여 뱃살에 기름이 가득 차서 웬만한 참치 못지않게 고소합니다 차는데요 

 

겨울철 맛이 좋은 방어는 크기에 따라 소 방어 중방어 대방어 등으로 불리곤 하는데요

 

보통 대방어는 6KG 이상의 방어로 저는 개인적으로 10킬로 넘어가는 방어가 부위별로 명확한 맛이 좋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10킬로가 넘는 생선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의문일 것입니다

 

사람을 10명 정도 모아서 먹어야 할까요?

 

요즘은 수산시장에 가면 대방 얼른 한 마리 놓고 부위 별로 분할하여 판매를 많이 합니다

 

원하는 비용에 맞추어 방어의 부위 또는 양을 선택 가능합니다

 

그러면 방어의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르니 어떤 부위가 가장 맛있을까요??

 

개인별로 선호도가 다르니 한번 알아봅시다

 

부위구분	맛	비용(1~5)
등살	담백하며 근섬유로 인한 식감이 좋음	2
뱃살	전반적인 기름이 분포되어 고소한 맛을 느낄수있고 가격대비 가장 추천하는 부위	3
배꼽살	뱃살의 가운대 부분으로 방어가 가진 뱃살중 가장 농축되는 부위로 기름이 많아 자칫 느끼하게 느껴질수있는 부위입니다	4
꼬리살	가장 많이 나오는 부위이자 가장 저렴한 부위로 볼수있습니다 담백하지만 활동량이 많은 부위라 자칫 질길수있습니다	1
가마살	살이 단단하지만 지바이 많아서 입에 넣었을시 녹는듯한 부드러움이 많은 부위로 가장 비싸고 맛있는 부위입니다	5

 

방어는 위와 같이 기본 부위에 따라 중요도가 다르고 선호도가 다르니 

 

보통은 부위별로 조금씩 나누어 선 포장을 해서 파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경우에는 골고루 넣어주는 양심적인 가게도 있지만

 

필요 한양만큼 사게 되는 경우는 저렴한 부위 위주로 주려는 양심 없으신 상인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렇다면 방어 구매 시 가장 좋은 주문 방법을 무엇일까요?

 

 첫째. 자신이 필요한 양을 알아야 한다 (몇 명이 먹을 건지 어떻게 먹은 건지 EX 매운탕과 먹는지 곁들임 다른 음식은 어떠한지)

둘째. 예상하는 지출비용을 파악한다 ( 비용을 정하고 판단해야 정확한 판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선호하는 부위를 결정한다

넷째, 수산물의 경우 조업량이나 날씨 등에 따라 시세가 많이 변동되니 미리 시세를 파악한다

다섯째. 주문 시에는 정확히 어디 부위를 달라고 말을 한다( 말을 안 할 시 속일 수 있는 여건이 생기게 됩니다.)

이상으로 방어회 주문 방법을 설명해드렸습니다 

올겨울 신선하고 고소한 방어회 한번 드셔 보세요

 

방어회와 지평막걸리

방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