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1.5] 내돈내산 - 부산 광안리에서 맛보는 오션뷰 ? 음식은 뷰만큼 괜찮을까? ~ 마담에뽀끄 방문 후기 평가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39 2층

상호명 : 마담에뽀끄

메뉴 : 스테이크 파스타 24,000원 아콰마린 샐러드 23,000원 칵테일 

후기 :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출발한 부산 기차여행 보통 여행 시엔 현지 유명식당이나 특산물을 선호하지만

여행의 취지가 기념일인 만큼 점심메뉴 선정에 고심하여 결정한 식당이었습니다.

차를 가져오지 않아 주차를 확인하지 않았지만 광안리 특성상 주차는 편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치는 광안리 해변 중간에 카페거리에 위치해있어 광안리 해변에서의 접근성은 훌륭하고 창가 쪽은 해변이 보이는 

오션뷰라 가게의 위치는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칵테일을 2잔 시켜서 창밖에 보이는 광안대교를 바라보면서 1년간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확실히 차를 가져오지 않는 여행은 술을 함께 할 수 있단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마담에뽀끄

 

 

 

 

먼저 아우아마린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이름이 아콰마린 샐러드인데 아콰마린이 바다와 관련된 전설이 많은 보석을

이름에 넣은 걸 보면 귀중한 해산물로 만들어졌단 뜻일까요?

이름에 비해선 내용물의 임팩트는 없어 보입니다. 

전형적인 인스타용 가게라는 게 첫 음식부터 느껴져서 실망감이 다소 생겼지만

마주 앉아 있는 아내를 보니 그런 기분도 사라지고 같이 떠난 여행에 대한 즐거움이 덮어집니다

 

그런데 뒤이어 나온 스테이크 파스타에서 정말 실망을 많이 했네요 

전혀 간도 맞지 않고 스테이크는 플레이팅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핏물이 지저분하게 섞여있고 

고기 두께도 들쑥날쑥하고 여러모로 별로였습니다

그냥 인스타용 사진을 찍으러 한 번쯤은 갈 수도 있을만한 그런 가게였네요 

평정 1.5/5점

광안리 바다는 역시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