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 아빠가 바느질해서 만들어보는 흑백모빌 제작 후기

내 돈 내산 - 아빠가 바느질해서 만들어보는 흑백모빌 제작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포스팅은 아가를 위한 직접 만들어 보는 흑백모빌입니다~

물론 제가 상상해서 만드는 건 아니구요 밀키트 처럼 기본재료가 종합되어있는 제품을 구매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광고는 아니기 때문에 구매한 제품명은 따로 올리진 않을게요~

검색창에 흑백모빌 만들이라고 치면 판매되는 제품이 많이 나와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것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흑백모빌 이란? (흑백모빌의 필요성) 사용 시기

아기가 태어나면 처음에는 색깔을 구분하지 못해 컬러가 들어간 모빌도 흑백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기의 초첨 발달을 위해선 움직이는 모빌들을 사용해서 아기의 발달을 도와 줘야 하는데요 

컬러 모빌 같은 경우에는 어른들은 색깔의 구별이 명확하지만 아직 색의 구별이 안 되는 아기에게는 명확한 구분이 안돼서 

생후 70일 정도까지는 흑백모빌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이후 아기의 발달에 따라 흑백모빌에 컬러 모빌을 섞어가며 변형해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리 쩨리를 위해 아빠가 직접 한번 만들어 보기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저희 쩨리는 쥐띠이기 때문에 모빌 중에 쥐 인형이 있는 제품을 선정하였습니다.

 

 

 

흑백모빌 만들기 (제단, 바느질)

먼저 부직포 몇 장을 꺼내서 시작하려 하면 어찌해야 할지 막막할 텐데요~

저는 군대 오바로크 이후에 바느질 한지가 거의 10년이 넘어가서 더 막막하더라고요 

하지만 귀여운 쩨리가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 주려는 마음에 열심히 힘을 내봤습니다.

먼저 설명서에 있는 종이를 경계선을 따라서 가위로 잘라 준 후 부직포에 따라 그려서 잘라 꼬메고 솜을 넣는다 

글로 적으니 엄청 간단한 거 같은데..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주말 내내 투자한 거 같아요~ 손도 많이 찔리고 정말 중간에 인터스텔라처럼 모빌 만들려고 결정한 과거의 나를 원망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결국에 마지막까지 완성하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아기침대에 설치해보니 더 뿌듯하더라고요ㅎㅎ

 

쩨리 시점에선 어떻게 보일까 하고 궁금해서 찍어도 보구요

 

 

개인적으로 쥐인형이 만들기가 힘들어서 애착이 제일갔었는데요

쩨리에게 보여주니 별표를 가장 좋아하더라고요 ~ 

부녀지간에 취향이 확고하네요 ㅎㅎ

이상으로 아기를 위한 흑백모빌 만들기 리뷰를 마칠게요 ~

태교 할 때 엄마나 아빠가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선물로도 좋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아침에 엄청 해맑게 웃어주는 쩨리 사진 투척하고 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