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엔 장모님이 직접 키워서 보내주신 청계로 백숙을 만들어 먹어봤어요 ~ 청계라서 그런지 직접 키운 닭이어서 그런지 일반 닭보단 좀 더 살이 촘촘하단 느낌이 들었는대요 ~ 이런 닭은 삶으면 닭이 가지고 있는 육향은 뛰어나지만 질긴듯한 고기의 조직이 아쉬운데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여 정말 맛있게 백숙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 비법은 사과대추와 압력밥솥입니다 ~ 보통 닭백숙에 대추는 많이 넣어서 해 먹었는데 이번에 특이하게 사과대추를 넣어봤어요 ~ 물론 사과대추도 키워서 보내주신 거랍니다. 압렵밥솥에는 강불에 김이 나서 칙칙 거릴 때 30분간을 끓이고 뜸 들이면서 20분간을 약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꼭 삶기전에 소금간을 약간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러고 꺼내보니 정말 맛있게 야들야들한 닭백..